GDC 2017의 Google Developer Day 요약 (1)

요즘은 Google I/O 2017이 핫하다. 

키노트만 봐도 AI 나 여러 신기술들이 얼마나 많은 구글 서비스에 섹시하게 들어갈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데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Google I/O 에서 키노트만 봐서는 알멩이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게임쪽에서 필요한 트랜디한 기술이나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 

그래서 그런지, 구글은 최근 몇년간 GDC 에서 Google Day 를 개최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매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Google Play week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 해의 마무리 + 성과 자랑질에 여념이 없다. 

Google I/O에 대한 자료도 역시나 정리할 생각이지만 일단은 GDC 2017에서 볼 수 있는 구글의 게임 기술 트랜드에 대해서도 한번 공유를 해보자.

Keynote

Noah Falstein,   Chief Game Designer, Google  

Google 의 2016년은 포켓몬고/클래시로얄이 빅히트를 했고, 소프트웨어 성장 뿐 아니라 구글에서 픽셀폰/구글 홈 등 다양한 게임관련 하드웨어를 출시하고 Android N의 퍼포먼스API, 데이드림(VR, Google Pixel이 첫 DayDream 지원 단말임), 탱고 등을 공개했고, 올해말에 발표될 Android O 에서는 훨씬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고

구글은 게임 개발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Firebase는 오늘(GDC2017) 유니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C++ 라이브러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각각의 라이트닝 토크에서 이야기할 것이다.

  Paul  Bankhead,   Director, Product Management, Google Play  

They said how Google have been ramping up efforts to help game developers grow their businesses and make Android a great platform for games.

Google이 게임 개발자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Android를 게임용 멋진 플랫폼으로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oogle Play 는 2016년에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3백만의 신규 유저를 확보했고, 개발도상국 시장에 맞는 간편 결제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런 시장에서 인앱결제 시장의 성장율이 70%가 넘었다.)

From Play store updates optimized for discovery and engagement,

사용자가 좋은 게임을 찾고, 참여(engagement)하기 편하도록 Play 스토어 업데이트가 진행됐습니다. Google Play store에서는 기존의 다운로드 지표에 대신에 사용자 discovery 와 engagement 를 중심으로 게임을 리스팅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점차 적용을 확대할 것이다. 또한 Strike due pricing 이라는 기능이 추가돼서 개발자가 원하는 날짜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Editorial Page 도 개편을 했다. 게이머들은 스토어에서 훨씬 더 리치한 추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17년에 새롭게 추가될 기능을 먼저 공개합니다. 스토어 리스팅에 유튜브 영상 또는 스크린샷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Repeat 기능 CBU 를 증대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 아직 초기 단계라 어떤 식으로 제공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조만간 기능을 제공할 예정

Jamil  Moledina, Games  Strategic Lead, Google Play  

to performance upgrades making high fidelity gaming come to life on Android devices, 2017 will be another year full of exciting gaming experiences.

2016년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기술적인 성공을 보여준 한해 이다. 클레시로얄은 synchronous 멀티플레시 게임을 모바일에서 구현했고, 리니지2 는 풀-MMORPG 를 모바일에서 냈고, 거대한 모바일 게임의 팬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닌텐도는 드디어 모바일로 들어왔고 역사상 최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했다. 이런 수많은 개발사들 중 몇몇 개발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Game 은 Android 플랫폼에 가장 중요한 파트중 하나이고 구글이 GDC에서 Dev day 를 진행하는 이유이다.  Android 를 최고의 플랫폼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Phil  Keslin (CTO, NIANTIC)  

게이머들이 방구석(카우치)에서 나와서 밖에서 게임을 하고 서로 즐기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 Google map 과 Google Cloud platform 을 사용했다. 적은 숫자의 엔지니어가 전세계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었는데, 플랫폼의 도움으로 해냈다. 2세대 포켓몬을 추가했고, 올해는 Social and clever 기능을 추가해서 올해 안에 1~2개의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있다.

Jeff  Howell   (CTO, Kabam)  

• Transformers Forged to fight
• 트랜스포머 IP 기반 1:1 격투게임
• 엠버 라는 렌더링 엔진과 GPU 기반의 멀티 물리엔진을 적용해서 실감나는 전투신을 모바일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 구글 픽셀 같은 최산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완벽하게 콘솔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4/15일에 전세계에 런칭할 것이다.

Donald Mustard  (Director, Epic Games)  

• 기존의 클래식 게임을 모바일로 바꾸는 작업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 언리얼엔진4를 바탕으로 최신 3D 게임인 Battle Breakers 를 출시할 예정이다.

Erin  Piepergerdes  (Senior Producer, WB)  

배트맨, Justice2 를 콘솔과 모바일로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언리얼4 기반으로 풀프래임 그래픽을 지원한다. 5월 출시 예정이고, 사전예약은 GDC 기간중에 시작된다. Google Play에 접속하면 GDC에 소개된 게임들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Loic Gounon  (Manager, UBIsoft)  

Daydream 기반의 VR 게임인 'Virtual Rabbit' 이라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Google의 VR 개발 플랫폼인 Daydream 은 게임의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환경을 제공한다. DayDream을 지원하는 디바이스는 화웨이 등 여러 제조사를 통해서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Daniel Cook (CEO, SpryFox) 

Beartopia 라는 VR 게임을 출시할 예정 사람들이 VR을 통해서 만나고 친구를 사귀고, 즐기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